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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 제목 : hide & seek or YOU
• 작가명 : 변성진
• 전시기간 : 2019년 09월 24일(화) ~ 2019년 09월 29일(일)
• 관람시간 : 11:00~19:00 (공휴일, 일요일 ~16:00) 월요일은 휴관
• 장소 : 비움갤러리 / 서울 중구 퇴계로36길 35 B1 (www.beeumgallery.com)
• 문의 : 070-4227-0222 (beeumgallery@gmail.com)

■ 전시소개

hide & seek or YOU

나는 기준선이라는 주제를 통해 숨바꼭질(hide&seek)하듯 아슬아슬한 우리의 자유를, 우리를 바라보는 또다른(or) 우리(YOU)의 시선(視線)이 가진 기준(基準)의 모순(矛盾)을 이야하고 싶었다.



선이 있다.

선은 생각, 기준, 잣대, 관념, 속박, 번뇌, 규칙, 욕망의 선이자 자유의 선이다.

우리는 늘 기준을 정해야 하며, 정해진 규칙안에서 살아야 한다.

또한, 누구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지만, 자유를 갈망하는 것에서조차 자유롭지 못한 셈이고, 결국 기준안에서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뿐이다. 우리는 누구도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 없으며,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이 자유다.



나는 빛의 직진, 굴절, 반사 성질을 응용해 모델의 몸에 선을 그었다. 이것은 단순한 선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사회의 기준선이다.

빛, 그림자, 선을 이용해 모델의 몸을 자르고 연결하고를 반복하여 규칙과 불규칙의 경계를 표현했다. 가장 원초적인 모습이며, 가장 선입견적 시선을 유도하는 누드 스타일로 남성과 여성이 느끼는 내면과 외면의 기준선을 통해 누군가는 숨고 누군가는 찾고 또 누군가는 가만히 지켜보는 숨바꼭질처럼 묘한 긴장감을 주는 인간관계를 이야기했다.

-작가 소개-

변성진 Byeon Seong-Jin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석사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갤러리&펍 탭하우스F64 대표(성북동)

-서울시 공원사진사 교육 강사(중부공원 녹지 사업소)

-한국사진학회, 한국콘텐츠학회,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정회원

-강서구민회관 사진반 특별 강사(영상미디어 센터)

-인천 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아카데미 특별강사(사진조명실습)

-독일 되멘스아카데미 비어소믈리에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 티소믈리에

-인스타그램 bsjphoto -페이스북 szinbyeon

[사진찍는 변성진은 대학에서 사진, 영상, 디지털 이미지를 전공했으며 국내외 방송, 잡지, 미디어 분야에서 수년간 촬영 전문기자로 일해 왔다. 현재 갤러리 형식을 표방한 수제 맥주 전문점‘탭하우스 F64’를 운영하며, 맥주 전문가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다큐멘터리와 순수미술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어 무속인, 인간관계, 나무를 주제로 개인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사진은 숨바꼭질이다.”“사진은 행동이다.”“사진은 가슴으로 생각하고 머리로 찍는다.”라는 자신만의 사진 철학을 바탕으로 지금도 무언가에 도전하고 있다.]

전시 영상 보기
실제로 오셔서 보시면 더욱 감동이 있습니다.

제목 : 메카닉스빌 이야기
작가명 : 이정환
전시기간 : 2019-09-17(화) ~ 2019-09-22(일)
관람시간 : 11:00~19:00 (일요일, 공휴일 ~16:00), 월요일은 휴관

장소 : 비움갤러리 / 서울 중구 퇴계로36길 35 B1
홈페이지 : www.beeumgallery.com
문의 : 070-4227-0222 (beeumgallery@gmail.com)

메카닉스빌 이야기

올 겨울 고등학교 선배의 초청으로 미국 버지니나주 리치몬드시 메카닉스빌에서 38일간 머물 수 있는 행운의 기회가 있었다. 메카닉스빌이라는 중산층이 사는 소도시에 머물면서 지극히 평범한 미국인들의 생활상을 기록해보자고 카메라를 들었다.

버지니아주는 영국인들이 아메리카대륙을 점령하면서 형성된 미국 최초의 지역 중에 하나다. 지루할 수도 있는 시간들을 보내다가 마이클 장의 초대로 워싱턴D.C.와 메릴랜드를 방문하면서 재미있는 몇가지 미국의 역사를 알게 됐다.

특히 워싱턴 D.C.와 버지니아주를 나누는 포트맥강을 건너면서 남북전쟁을 알게 됐고, 토마스제퍼슨 생가를 방문하면서 노예제도와 남군과 북군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게 됐다. 버지니아 파인아트 박물관에 전시된 미술품들을 보면서 미국의 제국주의를 경험했다.

곳곳에 세워진 미국 전쟁영웅들의 폼이 나는 동상들은 비록 그들에겐 영웅이지만 미대륙의 원주민인 아메리칸 인디안들에겐 침략자, 살육자, 약탈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관광지 휴양지에도 빠지지 않고 전쟁관련 기념비 혹은 그와 관련된 공원이 조성돼 있다. 거기서 그들의 호전성을 눈으로 직접 볼 수가 있다. 다만 겉으로는 전세계의 평화를 위한다지만 그들은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경찰국가에 불과할 뿐이다.

결국 <아메리칸 오디너리 피플>을 찍어보자는 생각은 버지니아에서 시작된 <미제국주의의 흔적>을 기록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말았다.

<메카닉스빌_이야기>는 <미제국주의의 태동>을 고발하는 기록사진전이다.

아리미 이정환
대치동 돌고래

2019년 9월 16일 오전 2:21

항상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비움갤러리,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

• 제목 : 무한 급수의 수렴과 발산
• 작가명 : 안영준, 이정우
• 전시기간 : 2019년 09월 03일(화) ~ 2019년 09월 11일(수)
• 오프닝 : 2019년 09월 06일(금) / 17:00


‘무한급수의 수렴과 발산’ 전시 서문

안영준 작가와 이정우 작가는 본 전시인 ‘무한급수의 수렴과 발산’에서 무한이라는 공통 관심사에 대해 작업한다. 무한급수란 어떤 수열의 합을 말하며 수열에 따라 발산하기도 하고 수렴하기도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무한급수의 작동 방식인데, 무한 급수는 어떠한 함수에 가령 1부터 무한까지의 변수를 지속적으로 대입하며 그 합을 구하는 방식이다. 즉, 어떠한 것이 반복 및 변형되며 합쳐지는 것이다.
안영준 작가는 물과 빛 그리고 행위라는 것에 천착하며 그가 규정하는 수채화를 통해 무한에 관해 탐구해왔다. 그는 그의 작업 노트에서 의도된 우연, 차이, 반복, 총합, 추상, 무한한 생성 등에 관해 질문 및 서술하며, 그가 천착해온 것들에 관한 시지각적 해석으로 본 작업을 선보인다.
이정우 작가는 무한복제시대에서 가상의 매체 혹은 이미지들과 그것의 원본이 되는 어떤 것과의 관계에서 집중해왔는데, 이번 작업에서는 회화작업과 그것에서 파생된 어떠한 가상의 이미지를 가시화시켜 그 물질간의 관계에 대해서 관객에게 물음을 던진다.
두 작가의 전시는 이미지를 기반으로한 설치 작업으로 진행될 것인데, 두 작가의 공통 관심사가 2인전으로 수렴된 것처럼 관객의 마음 속에 미학적 질문으로 발산하길 기대해 본다.

글. 안영준 / 이정우
제목 : 숲과 바다를 기억하다 (비움갤러리 기획 3인전)
작가명 : 목지윤, 오성민, 이병진
전시기간 : 2019-08-20(화) ~ 2019-09-01(일)
관람시간 : 11:00~19:00 (일요일 ~ 16:00)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오프닝 : 2019-08-23(금) / 18:00
장소 : 비움갤러리 / 서울 중구 퇴계로36길 35 B1
문의 : 070-4227-0222 (beeumgallery@gmail.com)




기획의도 (비움갤러리 대표 김상균)

오늘도 사람들은 숲과 바다를 찾는다.
그리고 숲과 바다를 기억한다.
숲의 기억은 처음 인간이 태어나면서 시작되지 않았을까.
바다의 기억은 인간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남아 있었을 것이다.
그 오래된 기억들이 반복된 시간의 흐름 속에 무심결에 기대고 싶은 것은 아닐까.
그 기억들이 살갗에 묻혀 있어 나도 모르게 숲으로 바다로 찾아가려는 것은 아닐까.
기억들 속에 숲과 바다가 나에게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다.
그 기억들을 만들고 찾는 일은 반복되어지고, 지금도 마음은 숲으로 바다로 찾아서 달려가고 있다.


숲속 여행자 (목지윤)

여러 모양의 나무들이 무성하게 이루어진 숲을 보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고 얽히고설켜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길고 짧은 직선과 곡선들이 만나 서로를 지탱해주고 보호해 주기도 하는 반면 서로를 찌르며 아프게도 한다. ‘나’는 나의 삶에서는 주인공이지만 다른 이들의 삶의 이야기에서의 한 부분이고, 그들도 내 이야기에서는 그저 한 부분이다. 나와 타자가 만나고 관계를 맺는 과정을 통해서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 가고 있다.
나는 누구이고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물음은 내 자신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없다. 내 의도와는 무관하게 던져진 이 세계에서 우연처럼 만나 관계하는 타인들로부터 만들어진 기억이 어떠한 흔적을 남기는가에 대하여 작업을 하고자 한다.
풀, 가지, 이파리, 숲은 내가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잊고 있었던 추억, 그날의 기분, 냄새와 풍경, 얼굴들과 같은 소중한 대상들을 순간적으로 떠오르게 하는 소재이다. 숲을 바라보면서 느낀 나의 기억 속에 자리 잡은 여러 감정들을 끄집어내어 그림에 표현고자 한다.

일상 속에서의 숲은 나에게 있어 안식처이자 수많은 기억들을 생생하게 나타내는 비밀스러운 공간이다. 기억 속의 여러 이야기들을 다시 만나고 숲 속이라는 공간에 내 이야기를 담고, 버리고 숨기기도 한다. 그 감정에만 매몰되지 않기 위해 훌훌 털어버리고 나는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듯 그 숲을 떠난다.

‘밤의 어둠이 걷히고 날이 밝아오는 완전히 어둡지도 그렇다고 밝지도 않은 찰나의 순간
가시적인 존재들이 불분명한 형태가 되는 모호한 경계의 시간에서 복잡하고 낯선 세상은 자유롭고 친숙해진다. 경계는 없고 서로 어우러지고 스며든다.’


Null (오성민)

흰종이 위에 선을 긋는다.
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종이 위에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선들로 가득 찬다.
그 와중에 어긋난 선은 지우개로 지운다.
하지만 지워진 자리에는 선 자국과 지우개로 지운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그 위에 또 선을 긋는다.

흰종이 위에 선이 그어지듯이 인간은 경험을 통해서 스스로를 형성해 나간다. 경험은 시간 흐름에 따라 내면에 침식된다.
어긋난 선이 그렇듯 삶에서 지울 수 없는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다. 말하지 못하고 가슴 깊숙이 잊고 싶은 기억, 이러한 기억은 회피하거나 타인이 알아차릴까라는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은 채로 살아간다.

‘두려움. 또 다시 반복할까란 두려움.’
‘없었던 일처럼 잊는 것이 가능할까?’

인간은 일상에서 많은 기억을 덮어두고 산다. 불현듯 덮어 두었던 기억이 찾아올 때면 평소와는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불안정한 기억 일수록 두려움에 가까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
기억을 잊고 현실에 만족한 채 살아간다고 하여도 지우개로 지운 것과 같이 흔적을 남기게 되고 지우려는 행위 또한 다른 흔적을 재생산 하는 결과를 낳는 것이다. 실재하는 행위 없이 흔적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흔적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원인이자 현실의 그림자이다.

인간 내면에 각인 되어지는 기억에 흔적을 고찰하는 ‘Null’ 작업은 내면 영역에 희미하게 남겨진 잔재를 사진으로 재현 하였고 기억에 흔적을 표현하고자 필름 위에 스크래치를 내어서 형상화 하는 재연 방식을 택하였다. 본인은 스크래치 행위를 통해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흔적을 의식의 표면 위로 끌어올려 과거를 되짚어 보고 기억을 붙들며 잊지 않으려는 것이다.

마음이 기억하는 한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처음엔 바다만 바라보았습니다.차츰 수평선, 작은 섬큰 배가 앞만 보고 달리고 옹기종기 제자리걸음을 하는 작은 배
부서지는 파도와 잔잔히 흐르는 파도, 모래와 조약돌 낚시꾼들의 텅 빈 바구니와 선창가에서 그물을 다듬는 부부다정히 해변가를 걷는 연인들 뒤로 혼자 걷는 여인갯벌에 박힌 대나무가 세월의 흐름처럼 천천히 눈에 들어왔습니다. 문득‘나는 왜 바다를 보러 다닐까?’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한참을 아무 대답도 못하다가 넋두리처럼 내뱉은 후 다시 바다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냥 바다가 좋아서이지!”
그 후 1년 동안 동쪽으로, 서쪽으로, 남쪽으로 부지런히 다니며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수없이 바라본 바다는 항상 제자리에서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가 바라본 바다와 타인의 바다와 무엇이 다를까?’똑같은 바다이니 다를 게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한 장의 사진을 보는 순간 제 자신에게 물었던 질문의 대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저는 이 한 장의 사진을 만나기 위해 1년 동안 바다를 다녔고, 마음이 기억하고 있는 소중함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항상 제자리에서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한 분
오직 다섯 남매만을 위해 이 땅에 오신 神이랄까요?

전 이 사진에서 우리 다섯 남매를 보았고 바로 저 바다는 ‘어머니’이셨습니다.
폰사진으로 내책만들기

폰사진으로 만드는 한 달 한 권 내 책!
8월 한 달 4주에 한권, 폰사진으로 책 만드는 수업을 합니다
내 폰에 든 사진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정리 테마는 또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요?
여행기도 좋고 일기도 좋고 사진에세이도 좋고 사진자서전도 좋습니다
내가 원하는 테마를 정하고 테마에 맞는 사진을 고르고 고른 사진에 글을 쓰고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과정을 함께 연습해봅니다

한 달 한 권, 폰사진으로 내책만들기

강사: 허윤정
전 방송구성작가
현 동강사진박물관 사진글책아카데미 리더
현 사진글책 아카데미 리더

수업일정
매주 목요일
1회차 8월 1일 목요일
2회차 8일 8일 목요일
3회차 8월 22일 목요일
4회차 8월 29일 목요일


수업장소
비움갤러리(서울 중구 퇴계로36길 35 B1)

수업시간
오전반 오전 9시부터 11시
저녁반 저녁 7시부터 9시

수업비용
4회 12만원(장소이용비용 포함)
출판제작비용은 별도이며 개인부담

인원: 선착순 5명
신청: 비움갤러리



수업 커리큘럼
8월 1일
다양한 책의 형태와 내용 리뷰
나의 폰 사진 리뷰
내가 만들 나의 책, 테마와 이웃풋 그려보기
내 사진으로 내컵 만들어보기
8월 8일
다양한 책의 구성과 레이아웃 리뷰
나의 폰 사진 인화후 순서잡아보고 글 넣어보기
내가 만들 나의 책, 페이지와 편집방식 정하기
내 사진으로 내 타일 만들어보기
8월 22일
나의 책 시안보며 수정과 보정하기
페이지 여백 보완하며 글넣거나 그림넣기
내 사진으로 내 달력, 내 엽서 만들어보기
8월 29일
내가 구성한 나의 책, 서로 이야기 나누기...
내 사진으로 내 수첩 내 메모장 만들어보기

오전반 등록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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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반 등록하러 가기
https://smartstore.naver.com/photobean/products/4612221074

결재할 수 있는 숫자가 5개입니다. 각 반 5명 선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