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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생명의 숨소리’
김연수 김용재 父子寫眞展
갤러리 KOTE (종로구 인사동길 7)3층
2021년 7월 10-29일

중견 사진가 김연수(한양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전 문화일보 사진부장)씨가 2년 만에 아들 김용재(녹색서울시민위원회 간사)씨와 父子寫眞展 ‘생명의 숨소리’를 7월 10일 부터 20일 까지 서울 인사동길 7, 문화공간 KOTE 3층에서 연다.

코로나19로 인간의 숨소리가 약해지고 있지만, 인간을 제외한 뭇 생명은 굳건하게 숨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그칠줄 모르고 질주하던 오만한 인간들은 이제서야 주변의 이웃들을 살펴본다.
지난 36년간 한반도의 야생동물을 기록하고 있는 김연수 사진가는 야생동물보호학을 전공한 아들과 함께 자연다큐 유튜브 방송 ‘K-Wild’를 개국 한데 이어 인간의 무관심 속에 어렵게 생명을 이어가는 이 땅의 멸종위기종을 사진전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한반도의 하늘과 땅,습지와 바다에서 인간 보다 앞서 살아온 자연의 친구들은 인간과 더불어 영원히 공존해야 할
생명의 동반자이다. 그들을 파괴하고 자연을 훼손 하면서 코로나19나 기후변화 등, 대재앙을 맞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 각국은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든 생물들을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고 법적 보호 조치를 하고 있지만, 그들의 숨소리는 점점 희미해 지고 있다.

지구를 살리고 모든 생명이 대를 이어 생존 하려면, 무엇 보다도 인간의 관심과 노력이 필수 조건이다.
장마와 무더위가 엄습하는 여름, 잠시 짜증을 해소하고. 우리의 이웃인 야생동물을 만나, 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생명의 숨소리’사진전이다.